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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계획없이 떠난 미국 동부 5박 6일 배낭여행 5일차 필라델피아 (2) 너무나 당연히도 비는 내리고 있었다6일 여행 중 5일차를 비와 함께 시작했다이 날은 오후에 워싱턴으로 갈 예정이었고 따라서 필라델피아에 있을 시간이 굉장히 짧았기 때문에 시티 투어 버스를 타기로 했다 시티투어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평일 아침의 비오는 필라델피아한가했다 무지개가 미국에서 LGBT의 의미를 갖고있다는걸 안 건 한참 후의 일이다첫 학기에 인도인 룸메이트와 Target에서 LGBT 보드카를 싸다고 좋아하며 샀을때 계산하던 사람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이제 거의 다 와간다미국의 왠만한 큰 도시에는 빅버스라는 시티투어 버스가 있다도시에 따라 1일 이용권 2일 이용권 야간 이용권 등 여러가지 상품이 있고 인터넷으로 예약도 할 수 있다이 날처럼 시간이 없고 빨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기엔 안성맞춤인 것.. 더보기
계획없이 떠난 미국 동부 5박 6일 배낭여행 4일차 필라델피아 (1) 해가 한창일 때 뉴욕을 떠난 버스는 어느새 저녁을 달리고 있었다어느덧 6일 여행의 반이 지나가고안타깝게도 비가 내리고 있었다 감상에 젖을 틈도 없이 잠에 빠지고노래를 듣던 귀는 해야 할 일을 너무도 가볍게 외면해버렸다덕분에 졸다가 버스의 안내방송을 놓쳤는데 하마터면 내리지 못한 채 출발할 뻔 했다내가 탄 2층에서 내리는 사람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잠시 버스가 정차한줄로 알았기 때문이다옆 자리의 사람에게 물어보고 나서야 급히 가방을 들고 내렸다 예약한 숙소는 필라델피아 시청 근처였기 때문에메가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필라델피아 로컬 지하철인 'SEPTA'를 타고 시청까지 가기로 했다그런데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거리에 사람이 없다 이번 여행에서 방문했던 도시 중 가장 인구밀도가 적다고 느낀 곳은 바.. 더보기